[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배우 성혁이 친구가 된다.
30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자와 성혁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에 새롭게 합류한다. 어제(29일) 첫 촬영을 마쳤으며, 두 사람의 방송분은 다음주인 4월7일 방송된다.
언뜻 보기에는 외모부터 직업, 성격 등 별다른 접점이 없다. 특별한 인연도 없는 상황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성혁은 최근 인터뷰에서 “취미는 노래부르기이며 카운슬링하는 걸 좋아한다. 워낙 오지랖이 넓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자는 낚시를 좋아하고 맛집의 정보를 SNS와 방송을 통해 공유하는 등 미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2000년 가요계에 데뷔해 ‘Ring My Bell', '고백', '출첵', '죽일 놈', '거기서 거기', '꿀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지난달에는 신곡 ‘봉제선’으로 컴백했다.
성혁은 2005년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4년 ‘왔다 장보리’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고 최근 ‘화유기’에서 성별이 다른 1인 2역을 소화해 주목 받았다.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안정환-배정남, 주진우-김희철, 김민준-김호영 등 역대급 상극 커플들이 출연해 재미를 안겼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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