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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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맨' 티저 포스터 공개…에디 레드메인·톰 히들스턴 목소리 참여

기사입력 2018.03.29 18:05 / 기사수정 2018.03.29 18: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얼리맨'(감독 닉 파크)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얼리맨'은 아주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친구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인류 최초 빅 매치 애니메이션.

공개된 '얼리맨'의 티저 포스터는 유인원이 점차 인간으로 변화하는 모습 한가운데 아드만 스튜디오의 뉴 페이스 더그가 손을 흔들며 "안녕! 난 더그라고 해!"라고 깜찍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더해져 영화 속에서 이 원시 소년이 어떤 매력으로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포스터에서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뒤를 이을 새로운 콤비 탄생을 알리는 듯, 똑 닮은 포즈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더그와 호그놉의 귀여운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번엔 우리가 주인공이라고? 리얼리?'라는 카피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진정한 주인공의 등장을 예고한다.

또 '얼리맨'은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의 감독이자 아드만 스튜디오의 수장인 닉 파크 감독의 신작으로 오랫동안 그의 작품을 기다려왔던 영화 팬들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찾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제작기간 총 12년, 총 3,000여 개의 인형 제작, 40대 카메라 동시 촬영, 하루 촬영 분량 단 3초'라는 카피는 세상에서 가장 정성 들여 만든 애니메이션임을 강조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아드만 스튜디오에 대한 오랜 팬심으로 흔쾌히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된 할리우드 탑 배우들까지 등장해 한순간도 눈을 깜빡일 수 없게 만든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에디 레드메인, '어벤져스' 시리즈의 톰 히들스턴, 인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메이지 윌리암스가 바로 그 주인공.


그들은 이번 영상에서 직접 '얼리맨'의 클레이 제작과정을 직접 소개할 뿐 아니라, 더빙 현장 모습까지 생생하게 담겨있어 색다른 재미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얼리맨'은 5월,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수C&E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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