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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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YG 측 "최지우 결혼, 1년 열애 끝 결실…축복해달라"

기사입력 2018.03.29 13:19 / 기사수정 2018.03.29 13: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오늘(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최지우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지우 씨는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으며, 이날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축복 속 조용히 예식을 올릴 계획입니다. 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이에 결혼식 일정과 구체적인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이해를 구했다.

또 "항상 최지우 씨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이날 오후 최지우는 자신의 팬클럽 스타지우 사이트를 통해 손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지우는 "조금 갑작스럽지만,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입니다. 오늘 오후,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 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지우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결혼을 준비했을 때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 마음에 걸렸습니다. 참석하시는 가족 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 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이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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