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3:25
연예

[엑's 리뷰] 믿고 보는 노사연, '라스'도 뒤집어 놓으셨다

기사입력 2018.03.29 10:10 / 기사수정 2018.03.29 10:2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노사연이 '라디오스타'에서 4MC도 막지 못하는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노사연, 바다, 정인, 제아가 출연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노사연이었다. 그는 시작부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면서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싸울 때 일화를 소개하며 "항상 결정적일 때 '나 원래 그래'라고 말해버린다. 이무송 씨가 총각 때 '사는 게 뭔지'라는 노래를 발매했는데, 지금까지 체험 중에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노사연은 '군기반장'으로 활약했던 사연도 이야기했다. 과거 후배들 사이에서 유명한 군기반장이었던 노사연. MC 윤종신은 "그 당시 수지누나는 잘 보였냐"고 질문하자, 노사연은 "수지는 없앴어야 했다"는 폭탄발언을 해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당시에 나는 산이었다"고 말하며, 강수지는 같은 여자였지만 (체격) 차이가 많이 나서 웬만하면 옆에 서지 않으려고 했다고. "없애버렸어야 했다"는 것은 여리여리하고 누가봐도 예뻤던 강수지의 외모를 향한 노사연 식의 칭찬이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수지를 참 예뻐했다. 그래서 지금 국진 씨에게 너무 고맙다"며 강수지·김국진 커플을 응원,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입담은 정말 폭주기관차처럼 멈출 줄 몰랐다. 노사연은 남들과는 남달랐던 '하마 태몽'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4.8kg로 태어나 당시 병원에서 신생아 체중 신기록을 세웠던 사연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밤무대를 하면서 객석에서 던진 사과를 본능적으로 받아 먹은 에피소드는 물론, 노래를 부르던 중 나방을 먹은 일화 등을 소개하며 스튜디오는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까지 끊임없이 빵빵 터지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동안 '해피투게더',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입담을 과시했던 노사연은 이번에도 역시 '믿고 보는' 게스트로 활약하며 '토크 폭주기관차'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한편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함께 오는 4월 2일부터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