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모델 아이린이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아이린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며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저 결혼해요 !!!"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실크 드레스를 입은 채 예비신랑의 손을 잡은 아이린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린의 깜짝 결혼 소식에 이시영은 "와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축하 댓글을 남겼다. 이사배 또한 "축하해요"라고 반응, 키썸은 "오 대박 !!! 언니 축하해요"라며 축하를 건넸다.
윤태진은 "꺄 정말 축하해"라며 기뻐했고, 송해나 또한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반응했다. 이현이는 "우리 아이린 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해"라며 축하 댓글을 달았다. 김나영, 최여진 등도 축하를 이어갔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이 축하 물결을 이어가 훈훈함을 안겼다. 네티즌들 또한 "너무 축하해요", "놀랐어요",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아이린의 결혼을 축하했다.
아이린은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월의 신부가 된다. 동료 선후배들과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아이린은 지난 2012년 모델로 데뷔했다. '겟잇스타일' '케이 스타일' '팔로우미3' 등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예능감을 드러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아이린 계정,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