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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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살림남2' 류필립♥미나, '곰신' 비하인드도 달달해

기사입력 2018.03.28 21:53 / 기사수정 2018.03.28 21: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의 군대 동기들을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가 류필립의 군대 동기들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는 "오늘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았냐. 몇 살이냐. 나랑 몇 살 차이인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류필립은 "걔네들이 두 번 태어났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어 미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군대 동기면 20대 초반일 텐데 나를 보고 이모라고 느끼고 어려워하고 그러면 어쩔까 걱정이 됐다"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후 류필립과 미나는 군대 동기들과 만났다. 류필립은 "어려워하더라. 그런 친구들이 아닌데. 제가 생각하는 미나와 다른 사람이 보는 미나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 불편해하더라. 난 되게 편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미나는 "좀 나이 있는 친구를 부르지 그랬냐. 너무 아기 같지 않냐"라며 아쉬워했고, 군대 동기의 어머니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말에 당황했다.

또 미나는 류필립의 군입대에 대해 "군대에 간다고 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면서도 대단하고 남자답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군대 동기 역시 "다들 이중 국적자인 거 알고 대단하다고 했다"라며 맞장구쳤고, 류필립은 "저는 당연히 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해주시니까 감사한 거다"라며 밝혔다.

특히 미나는 "사실 면회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 너무 가까워서. 내가 간 후로 면회를 하게 됐다"라며 자랑했다.

류필립은 "나는 면회를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았다.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하지 않냐. 면회 되냐고 무릅쓰고 물어본 거다. 나를 되게 개념 없는 애로 봤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류필립은 "군대 들어가기 전에 미나 씨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뻑갔다. 내 상황보다 조금 더 나은 여자를 보면 멋있어 보인다. 뭔가 갖춰져 있는 사람이지 않냐"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군대 동기는 "결혼할 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필립이에게 사실 미나님에 대한 걸 친해진 다음에 물어봤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랑 사랑을 하는데 그 사람이랑 나랑 같이 시너지를 할 수 있는 게 자기는 좋다고 하더라. 만나보니까 정신 연령이 좀 비슷하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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