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5 20:39 / 기사수정 2009.03.15 20:39
[엑스포츠뉴스=대전 충무, 이상진기자]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8 NH배 V-리그 7R KT&G 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KT&G가 흥국생명을 3-2(16-25, 25-18, 25-18, 23-25, 15-9)로 누르고 8연승을 질주, 흥국생명과의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첫 세트에서 완벽하게 제압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KT&G는 2 세트에서 7득점을 기록한 마리안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3 세트에서 블로킹으로 5득점을 기록하는 등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세트에 범실로 동점을 내준 KT&G는 5 세트 초반에 앞서나가며 승리를 굳히는 모습이었다.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는 현란한 토스워크로 흥국생명을 압도하며 오늘의 선수에 뽑혔고, 김세영은 블로킹득점만 6득점을 기록,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황연주의 부상과 감독교체의 시련에 처해 있는 흥국생명은 KT&G에게 상대전적에서 5:2로 열세에 놓여 플레이오프에서의 힘겨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된다.
▲ 23득점을 기록한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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