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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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이종현♥김소은, 썸 끝내고 로맨스 시작할까

기사입력 2018.03.28 08: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 오수(이종현 분)가 유리(김소은)에게 박력 넘치는 심쿵 위로를 건네 시청자들의 심장도 ‘쿵’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8회에서 오수는 어머니의 암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겨있는 유리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 했다.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면서 점점 상대를 향한 마음이 확실해지고 있다.

유리의 엄마가 위독해져서 서울 큰 병원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들은 오수는 그녀를 찾아 헤맸고 전화를 걸어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홀로 공원 벤치에 앉아있는 그녀를 발견, “힘들었지? 나한테 기대”라며 고백 아닌 고백에 따스한 위로까지 더했다.

유리 역시 오수의 품에 안겨 그간의 설움을 토해내듯 오열했다. 진심이 담긴 그의 눈빛과 따스한 손길에 유리 역시 마음을 열게 되면서 두 사람의 핑크빛 기운이 한층 더 짙어졌다.

유리가 요양원까지 데려다준 보답으로 건넨 10만 원을 받은 오수는 이를 동전으로 바꿔 유리의 자판기에 다시 몽땅 집어넣기도 했다. 자판기 운영에 애를 먹고 있던 유리를 위한 귀여운 배려였던 것. 그뿐만 아니라 유리가 길에서 쓰다듬었던 화분을 챙겨 자판기 옆에 두는 세심함까지 더했다.

자판기 옆 CCTV로 이를 확인한 유리는 엄마의 암 소식을 들은 이후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 그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에 유리는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미소지었다.


이처럼 어느덧 서로에게 점점 힘이 되는 존재로 발전하고 있는 오수와 유리는 과연 썸을 지나 로맨스라는 종착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OC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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