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증강현실(VR) 게임왕을 선발하는 ‘경기 VR게임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경기 VR게임 페스티벌’은 VR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의 VR분야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로우 데이터'와 '프로젝트 카스2' '후르츠 닌자 VR' 등 3종목에서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4강전과 결승전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로우 데이터' 종목은 김상균, 프로젝트 카스2 종목은 김도훈, '후르츠 닌자 VR' 종목은 이성원이 각각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더불어 총 300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행사에는 멀미왕, 기무기훈 등 유명 크리에이터의 팬사인회와 VR 키즈 체험존, 주사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과장은 “이번VR게임 페스티벌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VR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VR/AR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육성, 인재양성, 저변확대, 인프라 조성 등 VR/AR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VR 게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5월 VR e-스포츠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 7월 글로벌 개발자포럼에서 VR e-스포츠 쇼케이스 개최 등 VR e-스포츠 육성을 위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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