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강동원의 첫 할리우드 영화 '쓰나미 LA'(감독 사이먼 웨스트)가 4월 크랭크인한다.
동시에 '메카닉:리쿠르트', '존윅-리로드', '킬러의 보디가드' 등을 수입 배급한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이 국내 배급을 맡을 예정이다. 내년 미국과 함께 동시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쓰나미 LA'는 미국 LA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쓰나미가 도시를 강타하고 대량 살상을 초래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다. 오는 4월경부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동원은 영화 '인랑'을 마무리하고 바로 출국해 촬영에 참여한다.
강동원은 극 중 정의로운 시민 역할로, 스펙터클한 액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서퍼' 설정이지만, 서핑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대사는 전부 영어다.
'쓰나미 LA'는 '툼 레이더' '메카닉' '익스펜더블2'를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한국에서 대단한 작품들을 해온 배우다. 이렇게 뛰어난 배우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 영화에서 맡게 될 캐릭터와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감이 크다. 유능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쓰나미 LA'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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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