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홈런을 신고한 소감을 전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선발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진기, 나주환, 한동민이 솔로포를 가동했다. 특히 한동민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이자 시즌 첫 홈런이었다. 지난 8월 8일 인천 NC전 이후 229일만이다.
경기 후 한동민은 "개막 초반인데 감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도 좋은 감은 아니었기에 배트를 짧게 잡고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면서 공을 제 포인트에 맞추고자 노력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은 감이 들쑥날쑥한 느낌인데, 빨리 좋은 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