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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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광주의아들 유노윤호·김제혁 아닌 박해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

기사입력 2018.03.24 16:15 / 기사수정 2018.03.24 16:2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018 프로야구가 오늘(24일) 개막전을 일제히 치르는 가운데, 스타들이 개막전 시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3년 만에 홈 개막전 매진을 이룩한 기아 타이거즈의 챔피언스 필드에서 시구에 나섰다.


유노윤호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출신의 아이돌로 데뷔 때부터 여러 방송에서 광주의 이름을 드높인 바 있다. 특히 전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광주의 모 은행에서 준 시계가 전파를 타 눈길을 끈 바 있다.

유노윤호는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과 청바지를 입고 시구에 나섰고, 선수 못지 않은 폼으로 많은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배우 박해수와 안창환이 넥센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박해수의 개막전 시구에도 이유가 있다.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 역을 맡았던 박해수는 넥센 소속 야구 선수로 열연한 바 있다.

당시 휴식기였던 야구 시즌이었지만, 많은 팬들은 2018 프로야구 개막전에 넥센이 박해수를 시구자로 섭외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는데 역시 박해수가 선정돼 유쾌함을 더했다.

안창환은 시포로 포수 자리에 앉았고, 박해수가 투수석에 선 가운데 안타깝게도 시구는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첫 시구를 마쳤다.

한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시구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고척 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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