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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발칙한 동거' 슬리피, 앙숙 솔비와의 대결에서 완패

기사입력 2018.03.24 07:10 / 기사수정 2018.03.24 01: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슬리피가 솔비와의 대결에서 완패했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는 추억 여행을 떠난 최정원,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비는 슬리피를 위해 타이푼 멤버들과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과거 심하게 다퉈 SNS를 언팔로우 했다는 두 사람은 '발칙한 동거'를 계기로 화해했다고.

다음 날 아침 김동현의 계약 조건을 들어주기 위해 슬리피와 솔비는 운동을 시작했다. 솔비의 예사롭지 않은 복싱 실력에 김동현은 "넌 운동을 했어야 한다. 못하는 게 없다"라고 칭찬했다. 대결에 나선 솔비와 슬리피. 결과는 솔비의 승리였다. 솔비는 인터뷰에서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배운 대로 했을 뿐인데 이상하게 시원하네?"라고 밝혔고, 슬리피는 "화가 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동현은 솔비, 슬리피와 꽃꽂이를 배우러 향했다. 김동현은 꽃을 배우게 된 이유에 대해 "요즘 꽃 자판기가 유행인데, 제가 하나 갖고 있다. 배경지식을 쌓을 겸 배웠는데, 인테리어와도 잘 통하더라"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주 종목은 꽃다발이다. 스파이럴 기법으로 한다"라고 말하며 꽃꽂이에 집중했다.



세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꽃꽂이를 완성했다. 슬리피는 2점을 받은 반면 솔비는 만점을 받았다. 복싱에 이어 꽃꽂이까지 진 슬리피는 "자존심 상해"라고 투덜거렸다.

한편 최정원은 김승수의 계약 조건을 들어주기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최정원의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완성됐고, 김승수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최정원은 "다행이다. 만들면서 너무 걱정했다. 실패할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정원은 인터뷰에서 "걱정이 사라지며 눈물이 난 것 같다. 갈비찜이 회복 불가능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또한 피오는 아침에 혼자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한혜연과 진영은 맛에 감탄하며 오랜만에 집밥을 먹은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스케이트장으로 향한 세 사람. 초보인 한혜연은 진영, 피오에게 코치를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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