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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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김병만, 이게 바로 족장의 클래스

기사입력 2018.03.24 07:10 / 기사수정 2018.03.24 01:4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역대급 클래스를 보여줬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김병만, 배우 김성령, 조재윤, 조윤우, 모델 김진경, 가수 김종민, SF9 로운이 극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바다에 들어간 김병만은 전복 서식지를 발견한 후 채집을 시작했다. 그러나 큰 감태의 모습에 "물속에서 감태를 보면 진짜 무섭다. 물귀신 같다"며 "오랜만에 긴장되는 바다를 돌아다닌 것 같다"고 긴장해했다.

급기야 큰 감태가 김병만의 발목과 전복 그물망을 감았고, 수경까지 벗겨지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됐다. 이에 김병만은 "내가 매끈하게 되어있으면 쉽게 빠진다. 그런데 장애가 되더라. 그때 잠깐 허우적대면서 물을 먹고 당황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감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김병만은 전복이 가득한 그물망을 들고 육지로 올라왔다. 이에 김진경과 김종민은 "이거 20kg 넘겠다. 믿기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김병만이 캔 전복은 총 60마리였고, 이중 15마리를 제작진의 버터와 교환했다.



이후 병만족은 푸짐한 '전복 만찬'을 즐겼다. 조재윤이 전복회를 준비했고, 조윤우와 로운은 "전복회를 처음 먹어본다"며 "예술이다. 씹는 식감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이어 조재윤이 바다에서 사냥한 삿갓조개와 전복 버터구이를 먹으며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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