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3월 컴백대전에 이어 4월 보이그룹들이 기지개를 편다. 다채로운 컬러의 라이징 스타들이 봄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4월 2일 펜타곤을 시작으로 3일 더보이즈, 10일 형섭X의웅 그리고 4월 중 YDPP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그룹들이 컴백 혹은 데뷔한다. 바야흐로 눈과 귀가 호강할 차례다.
지난해 11월 'DEMO_02'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온 펜타곤은 'Positive'로 귀환한다. 최근 공개한 'Positive' 아트웍은 지난해 발매한 'DEMO_01'과 'DEMO_02'의 컴백예고 아트웍과 같은 폴라로이드 프레임으로, 연계성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후이와 이던 등 펜타곤 멤버들이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펜타곤은 이번에 다소 색다른 모습을 강조할 예정. 기존의 시크하고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너드'같은 매력을 뽐낸다.
'전원센터' 더보이즈는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해 '보이'로 강렬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은 더보이즈는 보다 밝고 힘찬 모습이 돋보이는 'Giddy Up'으로 컴백한다. 더보이즈는 다인원의 장점을 살린 칼군무에 이어 이번에는 발랄한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보이즈는 이미 웹예능 'THE 100' 등을 통해 신곡 일부를 공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었던 만큼 이번 컴백에 쏠리는 기대도 상당하다.
형섭X의웅은 두 번째 프리데뷔 프로젝트 '꿈으로 물들다'로 자신들의 성장을 확연히 보여줄 예정이다. 봄날의 청춘을 닮은 곡으로 부쩍 자란 안형섭과 이의웅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첫 번째 프로젝트 '눈부시게 찬란한'은 음악방송 활동없이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음악방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 바쁜 해외 팬미팅 일정 속에서도 안무 연습에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MXM과 '팀'정세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이광현이 뭉친 YDPP도 4월 출격한다. YDPP는 이들을 모아 부르는 팬들의 애칭 '영동포팡'에서 시작한 이름으로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며 본격적인 출격 채비에 나섰다. MXM과 정세운, 이광현은 모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팬들의 기대 속에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인만큼 임하는 자세도 남다르다. 연습실에 한데 모여 합을 맞추는데 여념없다. 예상대로 4명의 호흡은 더할나위 없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졌다.
너드, 에너제틱, 청량 등 서로 강조하는 부분이 확연히 다르다.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보이그룹들이 4월을 어떻게 물들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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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