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탁현민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김제동 사회자설과 레드벨벳 선정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은 22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평향으로 향하기전 방북 목적을 묻는 연합뉴스 기자의 질문에 "(우리 예술단) 공연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러 간다"고 답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이번 공연의 사회자로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는데 대해서 "사회자는 비밀이다"며 "곧 공개되지 않겠냐"고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레드벨벳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윤상 감독이 말한 것처럼 기본적인 공연구성이 대중 음악의 클래식부터 아이돌까지 세대별 특징을 담으려고 했다"며 "그런 차원에서이지 다른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이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전 "잘 갔다 오겠다. 국민 여러분이 기대하고 걱정하시고 바라는 것 잘 알고 있으니까 꼼꼼히 살피고 돌아오겠다"며 "돌아와서 음악 감독하고 같이 좋은 공연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탁현민 행정관은 이날 통일부 관계자 및 공연 관계자 등 5명과 함께 평양으로 향했으며, 24일 베이징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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