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옛 동료 다르빗슈 유(32·시카고 컵스) 앞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전 동료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중견수 뜬 공으로 돌아섰다. 이어 7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스티브 시섹과 만났지만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343에서 0.316(38타수 12안타)로 내려갔다.
컵스 선발 다르빗슈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묶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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