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참여율 최고"…동방신기, 2018 가요계 정조준할 '운명'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동방신기가 '운명'처럼 다가온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타이틀 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을 포함한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

특히 지난 2015년 스페셜 앨범 ‘RISE AS GOD’(라이즈 애즈 갓) 이후 2년 8개월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큰 기대가 쏠린다.

동방신기는 제대 직후 서울, 도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3개 도시에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를 개최해 활동 재개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또 동방신기는 지난 해 10월 일본 컬렉션 앨범 ‘FINE COLLECTION～Begin Again～’(파인 컬렉션~비긴 어게인~)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 통산 6번째 1위로 해외 남성 아티스트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으다.

이어 일본 5대돔 투어를 성황리 마쳤으며 오는 6월에는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총 3일간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Begin Again～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동방신기 라이브 투어~비긴 어게인~스페셜 에디션 인 닛산 스타디움)을 개최,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100만 관객 동원을 예고해 명실상부 ‘아시아 톱클래스’다운 면모를 확인시켜 줬다.

이번 새 타이틀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은 중독성 있는 훅과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스윙재즈 기반의 댄스팝 장르 곡이다. 동방신기 특유의 여유있고 세련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라는게 SM 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최강창민은 한 남성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전면에 나서서 주도한 앨범이라 그런지 애착이 크다.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 가장 참여율이 높은 것 같다. 가사도 직접 쓰고, 스태프와 함께 곡 테마나 방향을 상의하며 함께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가 데뷔한 후 가장 많은 공이 들어간 앨범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곡 가사에는 ‘운명’처럼 마주치게 되는 사랑을 표현함을 물론, 동방신기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운명’ 같은 삶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듣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현재 동방신기는 화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알리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흥 넘치는 스윙 재즈로 돌아올 동방신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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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