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구하라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구하라가 신성우와 함께 밥동무로 등장, 서울 북아현동에서 저녁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경규와 한 팀을 이뤄 한 끼에 도전하게 된 구하라는 거센 빗줄기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연이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해맑은 미소로 재빨리 다른 집을 공략하며 ‘긍정 하라’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러 번의 도전 끝에 구하라는 동네를 탐방할 때 집 안에 다람쥐 터널이 있어 관심을 모았던 일명 '다람쥐 집'에 입성, 한 끼를 함께 하게 됐다. 대문이 열리자마자 밝은 목소리로 다람쥐 집 가족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가 하면, 빠릿빠릿하게 밑반찬들을 나르며 이모님의 식사 준비를 돕는 등 싹싹한 성격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구하라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낸 것은 물론, 어른들에게 예의 바른 모습으로 방송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모님의 귀가를 위해 설거지 마무리를 돕는가 하면, 아버님의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싹싹하고 상냥한 면모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올리브 ‘서울메이트’, KBS 2TV ‘해피투게더3’, JTBC ‘한끼줍쇼’에서 매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구하라가 이어나갈 거침없는 예능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구하라는 ‘서울메이트’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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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