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조은혜 기자]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선수상은 서울 SK 나이츠의 안영준에게 돌아갔다.
안영준은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경기 시상식에서 허훈(KT), 양홍석(KT)을 제치고 신인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SK의 유니폼을 입은 안영준은 올 시즌 42경기 평균 22분27초를 뛰어 평균 7.10득점 3.7리바운드 0.8어시스트 0.8스틸을 기록했다.
신인상 수상 후 안영준은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믿어주시고 드래프트에서 뽑아주신 문경은 감독님 감사드린다. 시즌 내내 쓴소리, 좋은 소리 많이 해주신 코칭스태프들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내 신인인데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고, 제일 큰 힘이 되어 준 팀 동료 형들에게 감사하단 말 하고 싶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다음에는 이 자리에 신인상이 아닌 MVP로 올라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