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투타겸업'을 선언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세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타율은 0.111 OPS는 0.349로 하락했다. 지난 12일 그간의 침묵을 깨고 시범경기 2호 안타를 작성했던 오타니지만 또 다시 무안타를 기록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거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한 스카우트는 "오타니의 타격은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수준이다"며 "직구와 체인지업은 봤어도 높은 수준의 커브 볼을 상대해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도 했고, 오타니는 이 평가를 뒤집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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