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6
스포츠

[블로그] 대전 시티즌, 중국 다렌스더 클럽과의 시범경기 0:1 석패

기사입력 2009.03.06 10:46 / 기사수정 2009.03.06 10:46

허윤기 기자
3월 3일 오후 3시 열릴 예정이던
 
중국 다렌스더 클럽과의 연습경기가
 
기상상황으로 인해 지난 3월 4일 2시 50분으로 연기되어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오후2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였는데 대전시티즌은 이미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 있었다.
 
다들 경기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기대감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전 시티즌 선수들의 모습]
 
 
[김 호 감독님과 레프리의 대화모습 - 오른쪽에 계신 분이 김춘호 선생님(명예 해설가)]
 
 
 
[대전 시티즌 선수들의 몸푸는 모습]
 
   
 
[중국 다렌스더팀 선수들의 입장하는 모습]
 
  
 
중국 다렌스더팀은 14:30분이 되어서 도착하여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
 
 
 
 
[대전시티즌의 명해설가 김춘호 선생님과 인터넷 방송 중계팀의 모습]
 
 
 
 
 
경기는 오후2시 50분이 약간 넘은 오후 2시 56분쯤 되어 시작되었다.
 
바람은 선선해 약간 쌀쌀한 느낌이었으나 햇볕은 따스해 경기하기에는 그렇게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대전 시티즌은 새로 맞춘 베이지색 유니폼을, 다렌스더 클럽은 청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했다.
 
 
 
 
 
전반 탐색전을 끝낸 대전시티즌은 다렌스더의 골대를 위협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진행하였다.
 
몇번의 위협적인 슈팅이 있었으나 다렌스더 콜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물론 중국 다렌스더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몇번의 위험한 순간이 나왔으나 양동원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험을 넘기기도 했다.
 
 
 
  
 
 
7번 고창현 선수는 전반 내내 열심히 뛰며 공격 포인트를 노렸으나 아쉽운 모습은 계속 나왔다.
 
촬영하면서도 '정말 열심히도 뛴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렇게 아쉽게도 골대는 계속 빗나갔고 전반전 시간은 흘러만 갔다.
 
 
 
 
정말 공 하나 차이였다. 그렇게 아쉬운 장면들이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계속 반복되어 득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전반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이경환 선수는 다렌스더 페널티 라인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고창현 선수가 프리킥을 했으나 아쉽게도 빗나갔다.
그렇게 밀고 댕기는 전반전이 끝났다.
 
그렇게도 밀고 댕기던 전반전이 끝나고
휴식시간이 되었다.
 
 
김 호 감독님은 전반전 경기를 통해 부족한 점들을 지적하며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김춘호 선생님을 비롯한 인터넷 중계팀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일 오른쪽에 간식을 드시는 분은 시티즌 홍보담당 이지훈 팀장님이시다.
명예기자단과 제일 밀접한 관계를 취해주시는 분이죠.
 
 
고종수 선수도 와서 경기를 관람했더군요.
김호 감독님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휴식을 끝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후반전을 준비합니다.
다같이 화이팅!!
 
휘슬이 울리고 후반전이 시작됩니다(15시 57분).
 
힘차게 후반전 공격을 시작합니다.
 
 
잠시 관중석으로 눈을 돌려보니 변경된 경기일자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즈들이 와서 응원을 합니다.
대전 시티즌의 힘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겠죠?
 
 
후반전에는 골키퍼가 최은성 선수로 교체되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집니다.
 
 
키퍼의 발 앞에 서 있는 공에서 잠시나마 정적을 맛 봅니다.
 
키퍼의 발에서 떠난 공은 선수들간에 다시 접전을 불러 옵니다.
 
볼 경합, 아쉽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또 다시 슛팅~~!!
 
슛팅을 날려보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맙니다.
 
 
 
치치 선수였죠?
후반전에 정말 열심히 뛰며 공격포인트를 만드려 노력했던 선수입니다.
정말 열심히 뛰더군요...

다렌스더 진영에서 치열한 접전입니다.
 
 
최은성 선수의 선방, 위기를 넘깁니다.
 
 
 
하지만, 오후 4시 36분, 경기 종료를 10여분 남기고 다렌스더에게 한 골을 허용하고 맙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기 종료가 얼마 남지 않고 다렌스더의 반칙으로 시티즌은 프리킥을 얻습니다.
골과 아주 가까운 지점이라 마지막 희망을 가져 봅니다.
 
 
다렌스더 선수들이 항의도 해보고 뒤로 잘 물러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심판의 제지로 물러나고 치치 선수는 프리킥을 준비합니다.
 
 
영화"우생순"의 마지막 처럼, 그 뒤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는 경기가 끝났습니다.
 
 
0:1로 다렌스더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대략 100여분 정도가 오셔서 관람을 하셨습니다.
홍보된 경기도 아니고, 지나가다 오신 분도 계시고 미리 알고 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여하튼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늘 경기는 이렇게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개막인데 2009년 시즌 6강에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보고 느낀 소감은 공격은 열심히 하지만 아직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고
또한 수비는 다소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의 의욕이 굉장히 잘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이기는 경기였지만 후반에 실점 하나가 패인이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제법 날카로운 공격들이 이어졌으나 수비에 있어 잠시의 방심이 실점으로 이어진 것은
수비불안에 대한 불안감이 드러난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시티즌을 응원하는 시민들을 기억하며 2009년 시즌에 좋은 성적을 기대합니다.
시티즌 화이팅~~!!
 
경기 종료후 단체사진입니다.
2009 대전 시티즌 홧팅~~! 
  


[D700 + Nikkor Af-s 70-200mm,f2.8G VR + teleconvert X2]
[D700 + Nikkor AF ED 18-35mm,f3.5-4.5D]

[대전 시티즌 명예 사진기자=허윤기]
[엑스포츠 뉴스=허윤기]


허윤기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