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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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덕가이드③] 위키미키표 '겟잇뷰티'·귀여운 TMI 전격 대방출

기사입력 2018.03.11 14:00 / 기사수정 2018.03.11 10:51

박소현 기자

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의 입덕가이드는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습니다.

최근 'La La La'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비글미 철철 위키미키. 각 멤버들의 이력서를 통해 집중탐구를 해봤는데, 그래도 아쉬울 팬들을 위해 위키미키만의 'TMI'와 '겟잇뷰티'를 아낌없이 전합니다. 달콤살벌한 숙소 폭로전부터 이번 활동 각오까지, 이번 페이지도 놓치지 마세요! 

▲'위키미키의 움직이는 성'같은 숙소 탐험 
Q. 위키미키의 룸메이트는 어떻게 되나요?

수연 - 숙소에 들어온 순서대로에요. 
도연 - 유정이와 숙소에 먼저 살아서 둘이서 쓰는 방이랑 큰 방에 여섯명이 지내는데 
유정 - 크지 않아요. 여섯명이 꾸역꾸역 살고 있어요! 
리나 - 패딩 사이로 지나가야해요

도연 - 그게 방만 나눠져있지 그 방에서 자는 건 저뿐이에요 
유정 - 집에서 살 때도 저는 방에서 잘 안자서 TV보다 자고 그래서요. '제대로 다야지'하고 자는 걸 못해요. 뭔갈 하다 잠들어야 잘 수 있어요. 
수연 - 그래서 알람을 안맞추는구나?
유정 - 그래서 여름에 더워서 나왔는데 짐도 침대에 던지게 돼서 잘 데도 없고. 들어가서 살려고 했지만…. 
도연 - 요리하다가도 잠들었잖아 

Q. 숙소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유정 - 묵은 때가 쫙- 있고. 
루아 - 날파리 100마리 날아다닌 거 같아요. 

도연 -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이 계세요. 어머님께서 하루 안오셨는데 관두신 거 아니냐고 저희끼리 걱정하기도 했어요. 관두실까봐…. 집도 좁은데 저희 짐이 많아요. 겉잡을 수가 없어요. 
유정 - 도연이랑 한번 날잡고 잠을 포기하고 엎고 정리를 한 적이 있는데 이모님께서 다음날 '안에 치웠어? 아우 잘했어, 잘했어'하고 칭찬해주셨어요. 
엘리 - 세이가 항상 냉장고 청소나 뒷정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힘들거에요. 
유정 - 어지르는 건 저에요. 두부곽 안치운 사람 저에요. 
유정-어지르는 거 나다. 두부곽을 안치웠다. 

Q. 숙소에서 다들 시간을 어떻게 보내요?

루시 - 수연언니는 자리에 딱 커텐이 쳐져 있는데 제일 먼저 씻고 화장실 갈 때 아니면 안나와요. 
도연 - 안에서 뭐해?
수연 - 하루의 끝이 제일 좋아요. 씻고 누워서 휴대폰으로 유튜브도 찾아보고 서치도 하고 그러는데 그 시간이 제일 좋아요. 너무 행복해요! 요즘은 활동 중이라 바로 자고요. 활동 안할 때는 혼자 막 이어폰 끼고 늦게 자기도 해요. 

Q. 특이한 잠버릇을 가진 멤버도 있어요?

멤버 전원 - 루아! 눈 뜨고 자요!
수연 - 피곤하면 피곤해질 수록 눈이 커져요!
도연 - 자는 눈이 건조할까봐 인공눈물 넣어준 적도 있어요 
루시 - 눈동자가 막 이렇게 움직여요. 깬 줄 알고 놀랐는데…. 
리나 - 자는 사람들은 눈을 감는데 둘 다 눈을 뜨고 있으니 구분이 안돼요(웃음) 
루시 - 반대로 생각하죠. 

▲위키미키표 꿀팁 가득 '겟잇뷰티' 
Q. 각자의 뷰티팁 하나씩 알려주세요. 막상 실천은 못해도 걸그룹의 뷰티팁은 늘 궁금해요. 

도연 - (실제 '겟잇뷰티' MC라 가장 활발하게 대화를 주도했습니다) 가장 신경쓰는 건 속눈썹이에요. 이 차이가 아주 심해요, 여러분! 항상 뷰러로 올려줘요. 저는 속눈썹 숱이 많아서 무대할 때도 따로 붙이진 않지만 마스카라로 올리고 이런 걸 신경써요. 처음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속눈썹에 집착이 있으셔서 그 선생님을 닮아가서 그런 영향을 받은 거 같아요. 속눈썹 아주 중요합니다. 
유정 - 요즘 너무 느껴요.
도연 - 우리 언니한테도 알려줬어요. 길고 풍성하게 해야 눈도 길어보이고 생기가 돌죠. 
세이 - 화장을 잘하거나 하지 않아서, 음…. 저는 뜨끈하게 샤워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렇다보니 모공이 커질 위험이 있어서 끝나고 바로 세숫대야에 찬물을 받아서 진정시켜줘요. 

Q. 다들 별다른게 없다더니 하나씩 갖고 있었네요 

루아 - 저는 '다리 부기'에 집착해요. 종아리가 잘 부으면 라인이 안예뻐지거든요. 저는 다리 압박스타킹을 들고 다냐요. 그걸 틈만나면 신고 있다가 방송할 때만 잠깐 빼거나 해요. 그러면 저녁까지 부기 없이 유지할 수 있어요. 보면 항상 막판이 돼야 부어요. 사전녹화때는 괜찮죠. 
엘리 - 사야겠다
유정 - 날 가두는 느낌이지 않아?
리나 -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는게 귀찮아…. 
루아 - 다리가 굵게 나오는게 더 싫어서 괜찮아요. 

Q. 좋은 팁입니다. 계속 이어가 볼까요?
루시 - 원래 클렌징폼을 썼었는데 클렌징 로션으로 문지르고 닦아내고 있어요. 클렌징로션쪽이 자극이 덜하더라구요. 뽀득뽀득한 건 피부에 필요한 게 없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도연 - 맞아, 그거 안좋아 화학성분이야. 한국 사람들이 '뽀득뽀득'을 좋아해서 화학성분을 넣는 거래. 
루시 - 클레징 로션으로 거품을 많이 내서 토닥토닥해줘요.물로 여러번 헹궈요. 
유정 - 안뽀득뽀득하면 찝찝한데. 저는 각질이 잘 올라오는 편이라 각질이 올라왔다 싶으면 제거제로 잘 관리해줘요. 다음날 화장이 잘 먹더라구요. 하고나서 수분크림도 많이 발라줘야해요. 그럼 다음날 건조하지 않고 잡티 있어보였던게 업고 해서 좋아요. 
엘리 - 저는 그냥 립앤아이 리무버를 솜에 충분히 적신다음 눈에 대고 한참 불리고 슥- 닦아내는 거 좋아해요. 불린 다음에 닦아요. 
도연 - 원래 그렇게 해야한대요. 
수연 - 저도 종아리에 집착하는데
도연 - 몰랐네! 진짜 몰랐네!
수연 - 엄청 주무르고 자요. 열아홉살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주물렀어요. 스무살까지는 매일 멍이 있을 정도 였어요. 루시랑 루아도 몇번 주물러줬는데 주무를 때 힘이 엄청 세다고 애들이 아파했어요. 저는 하도 해서 안아파요. 다음날 보면 멍이 드는 부위가 있을 정도지만 안그러면 부은 거 같기도 하구요. 
리나 - 나중에 나도 해줘.

Q. 드디어 수연이 커텐 뒤에서 뭘하는 지를 알게 됐어요. 

엘리 - 수연언니는 씻고 오면 칸칸마다 자기 서랍장이 있는게 거기서 뭔가 한참해요
리나 - 전 원래 얼굴에 스킨도 로션도 안발랐는데 샵에 다니다보니 스태프 언니들이 뭘 좀 바르라고 해서(웃음). 귀찮지만 스킨을 화장솜에 덜어서 한번 닦고 난 뒤에 볼에 얹어둬요. 그게 빠르고 편해서 붙여놓고 잠들어요. 아침에 촉촉해요. 
도연 - 저는 바르는 거 되게 좋아해요. 씻고 스킨케어하는 게 재밌어요. 클렌징부터 스킨케어 단계를 아주 좋아하고 화장 지우는 것도 좋아요.
수연 - 도연이가 화장 지우는게 재밌다고 했었어요. 전 너무 싫어요. 점막 닦는 것도. 
도연 -저는 정성껏 지워요. 아이라인이 진하니까 꼼꼼하게 지워야 해서요. 점막은 면봉으로 하나하나 다 닦아요. 저는 화장품 냉장고도 있어서 스킨케어 제품들 넣어놓고 차갑게 해서 바르면 기분 너무 좋아요!
유정 - 난 그 차가운 게 싫어. 바르고 얼굴에 붙는게 너무 싫어! 
리나 - 난 손에 남는 게 싫어…. 

▲발랄한 위키미키의 목표

Q. 이번 활동의 목표가 있다면요? 
리나 - 지난 활동까지는 음방활동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라디오에도 많이 나오려고 해요. 
수연 - 이번 활동에서는 라디오도 많이 나오고 방송도 여러방면으로 할 예정이에요. 
도연 - 개인적으로 각 멤버들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 음악방송을 주로 하다보니 너무 빨리 지나가서 누가 누군지 한 명 한 명 잘 모를 수밖에 없는데, 많은 분들이 잘 알 수 있도록 그렇게 되었으면 해요. 
유정 - 맞아요. 이번 활동은 콘셉트도 콘셉트지만 각자 파트가 잘보이는 것 같아요.
수연 - 각자 자기 파트도 잘 살렸고, 스타일링 적으로 변신도 많이 해서 잘 소화하는 거 같아요.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요? 
리나 - 피키캐스트에 '엄마가 잠든 후에' 영상이 있는데 그런 재밌는 콘텐츠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것도 나가보고 싶어요. 
루시 - 딩고에서 '수고했어 오늘도' 그거 너무 좋아해요. 해보고 싶어요. '한끼줍쇼'도 너무 가고 싶어요. 
루아 - 거절당하고….(웃음) 
도연 - 루시가 먹는 프로그램을 하나 꼭 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잘먹거든요. 맛있게 많이 먹어요.세이도 맛있게 먹구요. 잘먹는 멤버들이 먹는 프로그램을 한번 나가서 해봤으면 좋겠어요. 
루시 - 단체로 '아는 형님'도 나가보고 싶어요!  
세이 - '아는 형님' 진짜 즐겨봐요. '나 혼자 산다'랑 '아는 형님'을 자주 챙겨봐요. 콩트하는 게 너무 재미있을 거 같아요. 등장할 때 별명 맞추고 막 그러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상상을 항상 해요.  
리나 - 우리끼리 정말 재밌게 놀거든요.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루아 - 우리끼리 여행가는 것도 해보고 싶어요. 우리끼리 놀러 가고 그러면 재밌게 나올 거 같아요. 
루시 - 단체로 있을 때 재밌는 거 같아요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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