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휘자 정명훈(65)이 교통사고를 당해 이탈리아 극장에서의 오페라 지휘를 취소했다.
7일(현지시각) 오페라와이어 등 다수의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 '라 페니체'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명훈이 오는 16~25일 이 극장에서 열릴 정명훈의 오페라 '라보엠' 공연 지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정명훈이 교통사고를 당해 지휘를 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정명훈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어 입원 후 퇴원했지만, 2주간의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편 정명훈은 오는 8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원코리아오케스트라 공연을 지휘하면서 한국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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