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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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더' 실패로 끝난 밀항, 이보영 결국 체포됐다 '허율 오열'

기사입력 2018.03.07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마더' 이보영이 조한철에게 체포됐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 13회에서는 창근(조한철 분)이 홍희(남기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창근은 이사를 가던 홍희가 무슨 이유 때문에 수진(이보영)과 혜나(허율)를 데리고 간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조사를 통해 알게된 홍희의 범죄 경력을 주목했다.

설악(손석구)이 사망하던 날. 홍희의 명의로 된 차량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접한 창근은 교통사고 목격자를 통해 젊은 여자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지만, 이후 나이 든 여자가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히 목격자는 수진과 홍희가 모녀지간이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후 창근은 홍희가 있는 미용실 앞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고, 누군가의 연락을 받은 홍희가 어딘가로 향하자 곧장 그 뒤를 밟았다. 밀함을 하기로 마음을 먹은 수진이 브로커에게 연락을 해오자 브로커가 홍희에게 전화를 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

홍희의 뒤를 미행하던 창근의 동료는 창근을 향해 "우리 여기까지 온 거 아무도 모르죠? 우리가 천천히 가면 강수진을 놓칠 수도 있다"라며 차의 속도를 천천히 줄였다. 이어 그는 "팀장님도 보지 않았느냐. 혜나 엄마. 우리가 강수진을 잡으면 혜나는 다시 그 엄마 손으로 갈 거다. 그냥 우리가 오늘 바보 되고 강수진이랑 혜나 놓아주자. 사람들이 다들 그러지 않느냐. 강수진이 애를 아끼는 것 같다고"라고 말해 창근을 갈등하게 만들었다.

창근이 뒤쫓는다는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한 홍희는 은행에 들러 큰 돈을 찾았고, 창근은 돈을 찾는 홍희가 분명 수진을 돕고 있다고 판단했다. 돈을 찾은 홍희는 브로커와 만나기로 한 부둣가로 가 낚시꾼에게 돈을 건넸다.

때마침 부둣가에 도착한 혜나와 수진은 곧장 배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던 창근은 경찰들과 함께 수진 앞에 나타났고, 수진과 혜나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 사람의 도주로를 차단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창근은 수진에게 다가가 "강수진씨.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긴급체포한다. 지금부터 하는 진술은 분리할 수 있다. 묵비권을 주장할 수 있다"라고 말한 후 수진을 체포해 혜나를 오열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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