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비글돌 마마무가 검증된 예능감으로 '주간아이돌'을 초토화시켰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돌아온 비글돌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은 형돈이와대준이의 '중2 수학은 이걸로 끝났다'의 첫방이자 막방 무대로 시작됐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중학생 수학 학습지 광고를 노리고 만든 노래"라며 광고 욕심을 어필했다.
이어 등장한 진짜 주인공 마마무는 신곡 '별이 빛나는 밤'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마마무스러운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노래와 안무였다.
이어 마마무는 또다시쓰는프로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먼저 솔라는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돈을 뜯긴 적이 있다"며 "여행을 하던 중 접근하는 현지인을 믿고, 돈을 먼저 주고 투어를 신청했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또 문별은 스스로 흑역사라 고백한 과일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느끼한 몸짓에 더한 과일 성대모사는 스튜디오 안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문별이의 연기는 징그럽다'는 팬미팅에서 나온 평가를 뒤엎기 위해 다시 한번 연기를 보여줬다.
휘인은 2~30단어를 순간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자랑했다. 속독 학원에 다니면서 얻게된 재능인 것. 휘인은 아이돌 20인의 이름을 순간적으로 외우는 걸 즉석에서 선보이며 거짓말이 아님을 증명했다.
휘인의 팬임을 밝힌 문별의 어머니와 즉석 통화를 하는 시간도 있었다. 문별의 어머니는 터프한 목소리로 "휘인은 예쁘고, 털털하다"며 칭찬했고, 화사와 솔라에 대해서는 "거기가진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센스있게 말해 마마무 이상의 웃음을 만들었다.
화사는 회사에서 정해준 자리가 아니면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자리를 바꾼 뒤에 마마무 소개 멘트를 하려하자 다들 음을 못잡는 등 어색해했다. 또 그는 자신의 개인기로 '섹시 버전 아기상어'라고 말해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무뽑기 대결을 펼쳤다. 게임 결과 문별이 1등을 차지했지만 문별은 생일인 솔라에게 상품을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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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