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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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사라진 밤'에 '플로리다'까지, 다양한 장르로 풍성함 더할 新개봉작

기사입력 2018.03.07 10:18 / 기사수정 2018.03.07 10:1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릴러 '사라진 밤', 아트버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액션 '툼레이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영화 '궁합'이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하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주 신작들을 살펴보았다.


▲ 101분의 빈틈없는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



7일 개봉한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지난 2014년 국내에서 개봉한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상경은 어딘가 빈틈이 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는 형사로, 김강우는 아내 김희애를 살해한 후 시체가 사라져 위기에 놓이는 대학교수로 분했다. 여기에 101분동안 펼쳐지는 진실게임의 중심에 선 김희애가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사라진 밤'은 이창희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임에도 섬세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창희 감독은 "원작은 복수에 중점을 뒀다면 우리 영화는 인물들의 서사에 집중했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101분. 15세관람가.



▲ 아트버스터의 탄생을 알리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7일 개봉한 '플로리다 프로젝트'(감독 션 베이커)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또 6살 무니의 인생 어록(?)들 역시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무니로 분한 션 베이커의 열연 또한 새로운 '연기 천재'의 등장을 알렸다.

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엔딩 역시 '플로리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11분. 15세 관람가.



▲ 안젤리나 졸리→알리시아 비칸데르, 다시 돌아온 '툼레이더'

오는 8일 개봉하는 '툼레이더'(감독 로아 우다우그)는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 분)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특히 '툼레이더'는 4DX로도 상영돼 라라 크로프트의 아크로바틱한 액션 시퀀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세계 곳곳의 고대 유적에서 펼쳐지는 모험을 통해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새 여주인공으로 합류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앞서 2001년 개봉한 '툼레이더'에서 활약한 안젤리나 졸리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8분. 12세 관람가.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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