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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이변은 없었다'…레알-리버풀 8강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18.03.07 09:57 / 기사수정 2018.03.07 09: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PSG를 2-1로 제압했다.

지난달 15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레알은 원정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반면 PSG는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무리한 두 팀은 후반들어 골을 만들기 시작했다. 선제골은 레알의 몫. 후반 6분 호날두가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흔들었다. 설상가상으로 베라티가 후반 20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PSG는 큰 위기에 처했다.

PSG는 후반 26분 카바니가 문전 혼전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으나, 레알은 후반 35분 카세미루의 슛이 굴절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흘러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PSG는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레알이 1·2차전 합계 5-2로 8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뒀던 리버풀 역시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을 크게 승리하며 여유가 있던 리버풀은 살라, 판 다이크, 체임벌린 등 주전급 자원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경기에 나섰다. 1.5군 멤버로 경기에 나선 리버풀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동시에 에이스들에게 휴식을 주며 3일 후 열릴 맨체스터 원정을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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