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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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스폰 받는 애"…'해투3' 서우, 집순이로 만든 '황당 루머'

기사입력 2018.03.02 07:30 / 기사수정 2018.03.02 00:5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서우가 오랜 공백 이유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센 언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우, 구하라, 이채영, 이다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우는 2014년 드라마 활동 후 오랜 공백을 가진 이유에 대해 "일은 들어오는데 똑같은 이미지를 많이 찾으시더라. 계속 센 역할이나 무당, 살인자, 작두 타는 것도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무조건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우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나혼자 산다'임을 밝히며 "예능은 낯을 좀 가리긴 하는데 나는 집에만 있다. 나는 겁이 많아서 밖에 아예 안나가고 모든 걸 집에서 한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서우는 과거 어머니와 외출 중 들은 자신과 둘러싼 루머에 커다란 상처를 받았다고. 그는 "난 워낙 안티팬으로는 내가 한 획을 그은적이 있어서.."라며 "엄마와 외출 중 '쟤 스폰 받는 애'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 말 없이 모르는 척 하는데 어머니 눈가가 막 떨리더라. 지금도 중요한 일이 아니면 가볍게 외식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런 충격이 있다"고 고백했다.


서우는 "엄마는 '네가 활동 안해서 좋아. 나랑 시간 가지니까 좋아'라고 하는데 티가 난다. 자꾸 얼굴이 떨리신다. 엄마와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제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자주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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