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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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트리플크라운'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2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3.01 15:17 / 기사수정 2018.03.01 16:4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6,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 사실을 끊어낸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5승18패 승점 47점을 기록하게 됐다. 반면 우리카드는 11승22패 승점 37점으로 7연패의 늪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전력 펠리페는 서브 득점 4개와 블로킹 4개를 비롯해 36점을 올리며 개인 시즌 3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우리카드에서는 파다르가 20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우리카드에게 끌려가며 너무 쉽게 우리카드에게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는 공방전을 벌이다 김인혁의 2연속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21-21 동점에서 펠리페의 오픈 득점과 블로킹으로 우리카드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고 세트스코어 1-1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바꾼 한국전력은 3세트 우리카드의 범실을 틈타 점수를 벌렸다. 이호건의 서브 에이스에 이어 전광인, 이재목의 블로킹까지 나오면서 8연속 득점에 성공, 세트를 여유있게 잡아냈다. 


이어 팽팽하게 전개된 4세트에서는 23-23 동점에서 펠리페의 퀵오픈으로 한국전력이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마지막 득점까지 펠리페의 블로킹으로 마무리지으며 한국전력이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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