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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키스 먼저' 감우성♥김선아, 로맨스부터 할까요

기사입력 2018.02.28 07:40 / 기사수정 2018.02.28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의 로맨스가 시작됐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7회·8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이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잘래요, 우리? 자버려요"라며 물었고, 안순진과 손무한은 술에 취한 채 모텔에서 하룻밤 묵었다.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키스를 하려다 망설였고, "하고 나면 당신이 오늘도 기억을 지울 거 같아서"라며 밀어냈다.

손무한은 "나 좋아하지 말아요. 그만 멈춰요. 더 가면 힘들어져요. 대답해요"라며 거리를 뒀고, 안순진은 "거절당해도 힘 안 들 자신 있으면 좋아해도 돼요? 그거 하나는 자신 있는데. 상처 안 받을 자신. 오늘만 사니까, 나는"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손무한은 "흔들지도 말고 흔들리지도 말아요, 우리. 난 못하니까. 원하면 친구는 돼줄게요. 도망치지 않고 좋은 친구는 돼볼게요"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안순진은 불면증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고, "양 세다가 수면제를 먹어요. 혼자 살지 말라고 의사가. 가족이랑 살라고"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안순진은 손무한과 있었던 일을 이미라(예지원)에게 이야기했다. 안순진은 "로또 말대로 어쩌면 친구처럼 같이 늙어갈 수 있겠다 싶어. 의외로 잘 통해. 오랫동안 안 사람들 같은 게. 나 손무한 잡아야겠어"라며 다짐했다.


또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자신이 위층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날 밤 손무한은 불면증을 앓는 안순진을 걱정했고, 전화를 걸어 책을 읽어줬다. 

손무한은 "자러 올래요?"라며 제안했고 안순진은 손무한의 집으로 향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의 침대에 나란히 누워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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