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추자현과 우효광이 '그대잖아요' 라이브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추우택배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우택배의 마지막 주인공은 중국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하는 한국인 신부였다. 추자현은 자신과 같은 입장인 신부의 사연에 반가워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한중커플에게 축가를 선물하기 위해 신승훈이 만들어준 '그대잖아요'를 연습했다. 우효광은 결혼식장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실수를 해도 하객들이 이해해줄 거라고 얘기해줬다.
한중커플은 결혼식장에 나타난 추우커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효광은 그렇게 긴장하더니 막상 실전에 들어가자 고급기술을 방출하며 노래를 불렀다. 우효광은 중국인 남편을 위해 직접 개사한 가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추우커플은 성공적으로 '그대잖아요' 축가 배달을 마친 뒤 한중커플의 폐백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한국인 신부의 부모님은 중국인 사위를 맞는데 우효광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결혼 선배로서 한중커플을 위한 조언을 해보라고 했다. 우효광은 "마누라 말씀은 언제나 1순위 임무다. 동쪽으로 가라고 했을 때 서쪽으로 가면 안 된다. 마누라 말씀은 옳든 그르든 언제나 옳다. 우리의 임무는 아내를 행복하게. 남편은 기분 나쁘다 뭐 그런 거 없다"고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최수종은 우효광의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적극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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