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채정연 기자] 대표팀의 오세근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더 좋아질 시너지를 기대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4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84-93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홍콩전을 앞두고 라틀리프가 합류하며 공수 양면으로 보강했다. 그러나 상대의 압박 수비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고, 외곽을 막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4쿼터 치열했던 추격전에도 9점 차 분패를 떠안았다. 다음은 오세근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평하자면.
▲아쉬운 경기를 했다. 경기 중반 이기고 있었을 때 점수 차를 벌렸어야 했는데 전면 강압 수비에 대해 대처가 잘 안되어 역전을 당했다. 리바운드, 외곽 디펜스가 잘 되지 않아 따라가기 어려웠다. 다음 경기를 위해 그런 부분을 준비하겠다.
-라틀리프와의 호흡은 어땠나.
▲한국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생각했고, 지금은 한국 선수가 됐다. 함께 뛰는데 편한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몸상태가 더 좋았다면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다음 소집 때는 지금보다 여러 부문에서 둘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들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