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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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FIFA 진행 온라인 투표 '아시아 대표' 후보로 선정

기사입력 2009.02.26 00:33 / 기사수정 2009.02.26 00:33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24일부터 홈페이지(www.fifa.com)에서 실시하는 '월드컵 예선 다음 라운드에서 가장 보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온라인 투표에서 6명의 후보 가운데 아시아 대표로 박지성을 선정해 올렸다.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각 대륙별로 대표하는 선수만 골라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 유럽에는 지난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미에서는 '축구신동'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과 '미남 스타' 로케 산타크루즈(블랙번)가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주역인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알 아흘리)가 올랐고, 북중미에서는 미국프로축구(MLS)의 간판스타 랜던 도노반(LA 갤럭시)이 꼽혔다.

전체 투표에서는 아부트리카가 영어권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메시, 호날두를 제치고 의외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성은 2%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5위에 올라 있다.

[사진=바레인과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모습 (C) 엑스포츠뉴스DB]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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