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국의 유력 음악 전문 매체 퓨즈TV가 아이콘을 극찬했다. 앞서 빌보드, 버즈피드에 이어 퓨즈TV까지, 전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도 아이콘의 활약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중이다.
퓨즈TV는 24일 오후 '아이콘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다(MEET A DIFFERENT SIDE OF iKON)'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정규 2집 'RETURN'을 분석하고 멤버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퓨즈TV는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에 대해 "한 달 넘게 한국 각종 차트 정상을 독차지하고 있다"며 신드롬 현상을 전했다. 이어 "차가운 악동 이미지로 알려졌던 아이콘은 이번 앨범을 통해 부드러운 힙합과 알앤비에 도전, 깊은 감성과 내면을 표현했다"고 호평했다.
또 퓨즈는 'RETURN' 수록곡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LOVE ME)', 'JUST GO', 비아이 솔로곡 '돗대(ONE AND ONLY)'를 언급하며 아이콘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도 강조했다.
아이콘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발매 첫 날 1위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윤형과 준회는 "정말 좋았다. 첫 1위를 찍고 거의 잠을 못 잤다"고 설렜던 순간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멤버들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필리핀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아이콘은 자신들을 '차세대 K팝 선두주자'로 꼽은 싸이에 대해 "최고의 선배이자 형이다. 음악에 대해서 자주 대화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아이콘은 "많은 사랑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감사드란다. 전 세계 팬들이 어디에 있든지 찾아가겠다. 기다려달라!"고 밝게 인사했다.
퓨즈TV의 집중 조명을 받은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각종 실시간 차트에서 31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24일 오전 3천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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