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발칙한 동거' 이경규와 성규가 커플 요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블락비 피오, 갓세븐 진영이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먼저 일어난 이경규는 성규를 깨웠고, 성규는 지난번 동거처럼 장을 보러 나갔다. 아침을 먹으며 이경규는 후배들이 너무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성규는 "그럼 이제부터 형아라고 부를까요?"라며 "인사의 격식을 좀 없애보겠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인터뷰에서 가깝고 편한 선배가 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고, 성규는 "그 마음을 알기 때문에 장난스럽게 반응했지만, 그래도 예의를 갖추는 게"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집에서 요가를 배웠다. 준비동작부터 앓는 소리가 가득했다. 성규가 이경규보다 뻣뻣했고, 이경규는 생각보다 유연했다. 특히 이경규는 발가락 따봉을 제대로 선보여 선생님을 놀라게 했다.
성규는 인터뷰에서 이경규의 운동 신경에 대해 "의외의 면이 있으시더라. 선배님이 무술의 달인이라고 하셨는데, 진짜였다. 운동을 생각보다 잘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커플 요가를 시작했다. 마주보란 말에 이경규는 "왜 자꾸 마주 보냐"라고 말하면서도 성규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마음을 비우고 서로를 바라보며 한결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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