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평창으로 향하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방탄소년단 영상에 푹 빠졌다.
21일 방송된 tvN '친절한 기사단'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를 평창으로 데려다 주는 이수근과 윤소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주에서 온 마크와 인도에서 온 디팔, 자그리티, 카자흐스탄에서 온 자지라가 '친절한 기사단'의 이수근과 윤소희의 택시에 탑승했다.
디팔은 자신의 스펙을 소개하며 "기자 일을 하다가 현재는 내 사업을 한다. 남자친구는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남자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했으나, 디팔은 "김태형(뷔)만 원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영상을 보여주며 자랑하자 모두가 영상에 푹 빠져들었다. 심지어 디팔, 자그리티, 자지라는 한국어로 방탄소년단의 'DNA'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이를 본 이수근은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는 모습이 아기들이 뽀로로 영상을 틀어주면 조용해지는 것과 비슷해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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