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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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류준열 "김태리·진기주, 동네 친구와 같이 일하는 느낌"

기사입력 2018.02.20 15:56 / 기사수정 2018.02.20 16: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준열이 '리틀 포레스트'에서 김태리, 진기주와 친구 호흡을 맞춘 이야기를 전했다.

2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재하라는 캐릭터는 혜원의 동네 친구로 뭔가 영감도 주고, 아픈 말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이런 역할이었다"고 운을 떼며 "제가 주변에서 친구들한테 그런 역할이었던 것 같다. 친구들이 농담 삼아서 해결사라든가 한 방이 있는 친구라고 농담처럼 얘기하기도 한다. 제게는 이 친구들(김태리, 진기주)이 정말 동네 친구들 같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데뷔 전에는 같이 연기하고 연출을 하고, 이런 친구들과 많이 어울렸다면 데뷔 후에는 동네 친구들을 많이 찾게 되더라. 그들과 같이 호흡하고 같이 하는 시간이 그리웠다. 데뷔하고 외로웠던 순간들이 '리틀 포레스트'에서 김태리, 진기주 씨를 만나 정말 동네 친구들과 같이 일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2월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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