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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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요리 장면, 능숙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

기사입력 2018.02.20 16:20 / 기사수정 2018.02.20 16: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요리 장면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리는 "요리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은 얼마만큼 능숙해야 하는가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혜원이에게 요리가 주는 것은 조금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프로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야무지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자기 나름의 요리도 개발해서 먹으려고 하는 친구이니까, 그런 것들이 잘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 푸드 스타일리스트 팀이 영화에 계속 함께 했다. 뭔가를 할 때 보여달라고 부탁드리고, 어떻게 하는 게 좀 더 능숙하고 재빠르고 맛있어 보이는지를 익혔다"고 설명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2월 28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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