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19 07:36 / 기사수정 2018.02.19 07:3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역대 설 연휴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마블 최초 설 연휴 개봉 및 ‘부산 팬서’의 성공적 데뷔를 보여줬다.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첫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97,666명을 동원, 개봉 첫 주인 설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쟁쟁한 한국 영화 경쟁작인 강동원 주연작 '골든 슬럼버', '조선 명탐정'의 세번째 시리즈 '조선 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및 정통 사극 '흥부'까지 모두 제압했다.
더불어 역대 설 연휴 기간 개봉 외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적벽대전2부-최후의 결전'(2009) 이후 최초로 외화 사상 설 연휴 기간 최고 흥행 기록들까지 경신하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종전 설 연휴 기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한 작품은 역대 흥행작 '겨울왕국'(2014),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가 있었으나, 외화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것은 '블랙 팬서'가 무려 9년만에 이루어 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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