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김병기가 천호진을 협박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7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가 노양호(김병기)에게 무릎을 꿇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양호는 서태수에게 서지수(서은석) 납치 사건에 대해 누명을 쓰라고 협박했다. 서태수는 "제 자식들 범죄자 자식만 안되게 막아주십시오"라며 무릎 꿇었다.
노양호는 "타협은 없어"라며 쏘아붙였고, 서태수는 "지태, 지호, 지안이. 애비란 사실만 알려지지 않게 해주십시오"라며 사정했다.
노양호는 "대신 돈이 들어오게 될 거야. 돈이 있으면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게 되어있거든"이라며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서태수는 서지안(신혜선)과 서지수를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서태수는 최재성(전노민)에게 "제가 다 뒤집어쓰겠습니다. 이 기사만 내릴 수 없게 할 수 없겠습니까. 우리 지안이 못삽니다. 부모 잘못으로 그런 수모를 당하게 할 수 없습니다"라며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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