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자리 있나요' 김성주, 김준현, 딘딘, 승관이 승차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tvN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자리 있나요'에서는 방송인 김성주, 개그맨 김준현, 래퍼 딘딘, 세븐틴 승관이 죽암휴게소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리 있나요'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시민들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일상을 교감하는 프로그램. 즉석에서 승차를 요청하고 함께 목적지로 향한다.
이날 상황실에 모인 김성주, 김준현, 딘딘은 "여기서 호남선과 경부선이 갈린다. 그래서 목포도 가능하고 부산도 가능하다"며 "덕유산으로 가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휴게소가 술렁였고, 두 번째 게스트인 세븐틴 승관이 등장했다. 승관을 본 김성주, 김준현, 딘딘은 "여자 게스트가 아니다"라며 문적 박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김성주, 승관 팀과 김준현, 딘딘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승차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대전에서 하는 결혼식을 참석하는 시민이면 정말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한 시민이 김준현을 보고 반가워하며 "군대 같이 다녔다. 내가 병장이었고 김준현이 일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모두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김준현에 "미리 섭외한 거 아니냐"며 우연한 만남에 신기해했다. 또 마침 "대전으로 결혼식을 간다"는 시민의 말에 네 사람은 기뻐했고, 시민은 "두 자리가 있다"며 김준현, 딘딘 팀을 선택했다.
이후 김준현, 딘딘은 승차를 허락한 시민의 친구 결혼식 장으로 향했다. 딘딘은 김과장 OST 'Must Be The Money'를 축가로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 김준현은 유머 가득한 사회를 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성주, 승관 팀은 계속되는 실패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승관은 "성공이 턱 밑까지 왔다가 놓치는 경우도 있다"며 속상함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캠핑을 가는 가족을 만났고, "자리 있나요"라고 물으며 승차를 요청했다. 이에 시민은 "자리 있다"며 승차를 허락했다.
승관은 촬영일 기준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븐틴 신곡 '고맙다'를 들려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 승관과 김성주는 함께 캠핑을 하러 간 가족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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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