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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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태 '결승골', 수원, 산동루넝 꺾고 팬퍼시픽 대회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09.02.19 12:54 / 기사수정 2009.02.19 12: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조용태가 수원을 살렸다.

수원이 19일(한국시간) LA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린 2009 팬 퍼시픽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후반 36분 조용태의 결승골로 산동 루넝에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 승리로 결승 진출이 확정되었고 LA갤럭시-오이타 트리니타의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쉽게 골이 터진 경기는 아니었다. 경기 초반 오히려 산둥에 공격 기회를 허용한 수원은 경기 중반 전열이 정비되고나서 본색을 드러냈다.

젊은 피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현범과 서동현은 수원 공격을 주도하며 골을 노렸다.

후반들어 이관우와 최성현, 이현진을 투입하며 새로운 판로를 모색한 수원은 공격적인 면모를 계속 보였다. 후반 20분 오른쪽에서 이현진이 패스한 것을 에두가 슈팅을 시도했다. 에두의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온것을 배기종이 발을 갖다대려 했지만 무산됐다.

후반 22분 조용태를 투입한 수원은 결국 그 조용태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관우가 산둥의 공격을 차단, 수원 공격진영으로 밀어준 것을 최성현이 받았고, 최성현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오른쪽에 있던 조용태에게 패스,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이 골로 수원은 산동 루넝에게 1-0의 승리를 거뒀고, 우승을 노릴 수 있게됐다.

[사진=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결승으로 이끈 조용태(C)엑스포츠뉴스 DB, 강창우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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