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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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라산·도깨비도로·귤밭·낚시…'어서와' 친구들이 즐긴 다양한 제주도

기사입력 2018.02.15 21:37 / 기사수정 2018.02.15 22: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일,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친구들이 각각의 방식으로 제주도를 즐겼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주도로 도착한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독일의 다니엘과 친구 페터는 제일 먼저 제주도에 도착했다. 한라산 등산을 위한 것이었다. 본격적인 등산 전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페터는 김치를 먹으며 "이 맛이 그러웠다"고 말했다. 또 다니엘에게 배운 한국 단어를 기억하고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시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라산 등반 중 즉석 팬미팅도 있었다. 등산객들은 다니엘과 패터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 것. 또 쉬어가는 쉼터에서는 등산객들이 다니엘과 페터는 물론 제작진들에게 음식을 나눠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니엘은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문화는 참 멋지다"며 페터에게 정을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온 알베르토 친구들은 제주도에 도착해 첫 음식으로 고기 국수와 아강발(새끼 돼지 족발)을 먹었다. 친구들은 지난 번 한국에 왔을 때 먹은 순대를 생각하며 두려워했지만, 이번에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인도 친구들은 바닷가 횟집에서 해물탕을 먹었다. 활전복과 산낙지를 본 이들은 "살아있는 걸 먹어본 적이 없다"며 멘붕에 빠졌다. 특히 비크람은 "나는 더이상 못있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곧 음식이 익어갔고, 다들 맛있게 음식을 즐겼다.


멕시코 친구들은 도깨비 도로에 갔다. 오르막길로 보이지만 사실은 내리막길인 곳. 친구들은 이곳에서 물을 흘려보고, 병도 굴려봤다. 오르막길로 보이는 길을 역류하는 물과 병에 다들 신기해했다.

페터와 다니엘은 본격적으로 백록담을 향해 올라갔다. 안개 낀 날이 많아 쉽게 보기 힘든 백록담이지만 이날은 깨끗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도 친구들은 다음 코스는 귤밭. 럭키는 밭을 본 적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이번 코스를 짰다. 친구들은 귤밭에서 직접 귤을 땄고, 또 구운 귤을 먹는 체험을 했다. 

알베르토는 친구들과 함께 바다낚시에 나섰다. 알베르토는 친구 루카와 낚시 대결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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