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고현정 후임으로 박진희가 첫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16회에서는 서준희(윤종훈 분)를 노리는 오태석(신성록), 김학범(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박기웅) 공판. 최자혜(고현정)는 김정수(오대환)에게 현 사건과 10년 전 성폭행 사건이 연관되어 있단 걸 끌어냈다. 4차 공판에서 강인호는 무죄를 선고받았고, 오태석과 김학범은 강인호를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은 강인호에게 일상으로 복귀하라고 했지만, 강인호는 진범을 찾겠다고 나섰다. 강인호는 "준희를 그렇게 만든 놈도 반드시 잡아야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모른 척했다.
서준희의 병실을 찾아간 오태석과 김학범. 김학범은 "이렇게 있으면 마음이 아프고, 혹시 깨어나면 골치가 아프고"라며 섬뜩하게 말했다. 두 사람이 서준희의 목을 노리며 다가갈 때 강인호가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독고영(이진욱)은 김정수의 집을 조사하던 중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그러나 DNA 검사 결과 염미정(한은정)의 것이 아니었다. 그때 김정수가 경찰서에 찾아와 자신이 염미정을 죽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정수는 7시간째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김정수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증거들도 다 맞지 않았다.
남은 건 단 하나, 김정수가 숨겨놓은 열쇠. 하지만 독고영이 찾은 건 사탕이었다. 독고영은 김정수가 자신을 농락했다는데 분노했고, 김정수는 자백보강법칙을 들먹였다.
한편 김병기(김형묵)의 동료는 라커룸에 있는 USB를 꺼내라는 김병기의 연락을 받았다. 동료는 이를 강인호에게 가져가 1억 원을 요구했다. 강인호는 무시하려고 했지만, 동료는 "당신 사건의 진범이 안에 들어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강인호는 영상을 보게 됐다.
방송 말미 최자혜가 머리카락을 자르고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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