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2.16 17:40 / 기사수정 2009.02.16 17:4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벽산건설의 상승세는 끝이 없다.
벽산건설은 16일 오후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에서 김온아가 1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지난 대회 우승팀 삼척시청에 35-25, 10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김온아는 전반부터 팀 공격을 이끌어갔다. 전반을 16-10으로 마친 뒤 후반에 19점을 보태 삼척시청을 물리쳤다. 무패를 달린 벽산건설은 1차 리그 선두로 나섰고 삼척시청은 3연승 뒤 1패로 주춤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벽산건설의 임영철 감독은 "근래 보기 드물게 팬이 많이 와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뒤 "수비에 중점을 뒀고, 타이트한 수비를 하려고 노력했다. 팀의 장점인 골키퍼가 활약을 했던 것 같다. 그 후 속공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김온아를 더욱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이어 열린 남자부 A조 경기에서는 인천 도개공이 경희대에 실업팀의 한수 앞선 기량을 선보이며 34-29의 승리를 거뒀다.
[사진=벽산건설 경기 장면(C)엑스포츠뉴스 DB,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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