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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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알베르토 "이탈리아인들, 안정환 싫어하지 않아"

기사입력 2018.02.12 21:49 / 기사수정 2018.02.12 2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알베르토 몬디가 이탈리아에서의 안정환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설 특집 ‘외국인 냉장고 자랑 1탄’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알베르토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에서 21살까지 세미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과거를 밝혔다

MC 안정환에 대해 "최초로 이탈리아에 진출한 한국 선수다. 그때 이탈리아가 축구의 황금기였다. 전세계에서 제일 대단한 사람이 이탈리아 리그에 있었다. 그때 같이 뛰었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며 당시 안정환의 위상을 언급했다.

김성주가 대한민국이 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둔 2002년 한일월드컵 이야기를 꺼내자 "월드컵 때 너무 잘했다. 잘못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탈리아 사람들이 안정환이나 한국을 싫어한다는 건 거짓말이다. 절대 그럴 일 없다. 사실 심판 때문에 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가면 마피아가 자기를 죽일 거라고 한다"며 웃었다.

알베르토 몬디는 "모레노 심판은 이탈리아에 못 들어올 것 같다. 축구 좋아하는 사람은 상대편 욕을 안 한다"며 안정환을 안심시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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