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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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타고난 사주" 이승기X심은경이 보여준 찰떡 '궁합'

기사입력 2018.02.12 21:39 / 기사수정 2018.02.12 21: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50여 년 만에 나올까 말까.”한 사주의 주인공 이승기와 “궁합이 좋은” 심은경이 뭉쳤다. 이들의 찰떡 ‘궁합’은  찰떡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영화 ‘궁합’ 측은 1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무비토크 라이브 ‘궁합-올림픽’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배우 이승기, 심은경, 강민혁, 조복래 그리고 진행자로 박지선이 참석해 영화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쉽게 불참한 연우진과 최우식은 영상을 통해 영화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지난 2013년 개봉해 대한민국을 '관상' 열풍으로 물들이며 913만 관객을 돌파했던 흥행 사극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2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먼저 이승기는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을 연기하는 이승기다. 설레고 오래간만에 스크린을 통해 인사를 드린다고 생각하니 떨린다”면서 “우리 영화가 무언가를 남길 수 있고 본 후 즐거운 발걸음으로 집에 귀가하게 만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배우들은 사주, 궁합, 도화살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궁합’을 찍으면서 처음 사주와 궁합을 봤다고 고백한 이승기는 "역술가 역할이기에 전문성이 필요했다. 예전에는 점과 사주에 대한 차이를 몰랐다. 점은 진짜 신내림을 받아서 영적인 교감을 통해 뭔가 보는 것이고, 사주는 과학적이다. 생년월일을 넣으면 기본적으로 나오는 사주팔자가 있고 그거에 대한 해석이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더라. 그런 부분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주를 보면 돈을 좀 더 내고 가라고 한다. 내 자랑같지만, 기본적으로 타고난 건 거의 뭐 100년에 한 번은 아니고 50년에 한 번 나오는 사주라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쑥스러워 했다.  

강민혁은 "길 가다가 사주를 본 적이 있다. 기억력이 진짜 안 좋아서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좋은 것도 있었는데 한 달 정도만 신경 쓰이고 이후엔 신경이 안 쓰인다"고 털어놨다. 
 
‘궁합’의 홍일점 심은경은 '궁합'의 부마 후보의 매력을 짚었다. 심은경은 연우진에 대해 "강원도 강릉으로 고향이 같다. 굉장히 진중한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또 최우식에 대해서는 "귀엽다고 생각했다. 귀여운 외모에 반전되는 연기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분이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강민혁을 두고 "매너남”이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더불어 심은경은 출연진 중 가장 궁합이 좋았던 배우로 자신을 꼽았다.
 
이 외에도 출연진은 다양한 코너를 통해 영화팬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했다.

 
100년 만에 나올까 말까한 사주의 주인공 이승기와 궁합에 자신있는 심은경이 만났다. 이들의 찰떡 ‘궁합’은 흥행으로 이어질까. 이승기는 관전포인트 “우리 영화가 연초에 개봉한다. 연초는 많은 계획을 세우고 고민하는 시점이지 않나. 이때 또 궁합을 많이 본다. 우리 영화는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영화를 보고 궁합을 보러가시면 도움이 될 거 같다”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V앱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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