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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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화유기' 오연서, 이승기 위해 이세영 대신 아사녀 삶 택했다

기사입력 2018.02.12 07:35 / 기사수정 2018.02.12 00:4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유기' 오연서가 이세영과 운명을 바꿨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화유기' 14회에서는 아사녀(이세영 분)이 향로에 자신의 피를 섞였다.

이날 아사녀는 향로를 통해 삼장과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했다. 아사녀의 의식으로 삼장은 예지능력을 가지게 됐다. 더불어 이상한 꿈을 꾸게 된 진선미는 혼례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됐다.

진선미의 꿈에 나타난 아사녀는 진선미를 향해 "계속 주무셔야 하는데 왜 일어나셨느냐. 아사녀님"이라고 물었고, 진선미는 "내가 왜 아사녀냐. 아사녀는 당신 이지 않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아사녀는 "이제 당신이 내가 되고, 당신이 내가 될거다. 여기는 너와 나를 이어주는 곳이다. 향로에 너와 나의 피를 섞어 이 곳을 만들었다. 꿈밖에 있는 너와 나의 육신은 지금 비워져있다"라고 말한 후 "난 돌아가서 너의 몸에 들어갈거다. 넌 나 대신 여기서 영원히 잠들어라"라며 석관을 가리켰다.

이어 아사녀는 "여기 들어가면 조용히 잠들 수 있을 거다. 삼장의 몸은 내가 소중하게 잘 쓸께. 그분과의 혼례도 내가 잘 치르겠다"라며 "손오공을 부르려고? 그자는 죽는다. 네가 부르면 그자는 다친다. 너희 둘은 사령의 인연이다. 넌 이게 뭔지 알지? 애령은 붉은 방울이다"라고 말해주었다.


충격에 빠진 진선미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아사녀는 "너에게 울린 이 검은 방울은 사령이다. 이건 말이다.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이는 필살의 운명을 알려주는 것이다. 나가서 손오공을 만나도 넌 손오공을 죽이던지, 손오공 손에 죽던 할거다"라고 덧붙였다.

"사령의 인연을 끝내는 단 하나의 방법을 내가 알려주는거다. 선택해라. 나가서 손오공을 죽이든, 네가 여기서 사라지든"라는 아사녀의 말에 진선미는 아사녀 대신 석관에 들어가는 운명을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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