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퍼거슨 감독, "챔스에만 전념할 생각이 있다"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FM 뉴스가 아닙니다' 유럽축구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전해주는 시간, '엑스포츠뉴스 핫 클릭'입니다.

벌써 몇 년 전일인데도 아직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는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내게 해준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의 단기 감독직을 수락한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러시아 축구협회에서 반대하고 있음에도 꿋꿋이 두 곳의 감독직을 훌륭히 지켜내느라 피곤할 만도 한데, 첼시구단 내부에 어떤 안 좋았던 파벌 등의 사정이 있었는지, 또한 그 선수들의 팀워크를 위한 통합을 이뤄내고자 팀의 고참 선수들을 불러모아 회의를 벌이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단기간의 지휘이지만 그 안에서 첼시는 다시 얼만큼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지 기대되네요.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은 챔피언스리그의 우승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여 그 이외의 리그경기라든지 FA컵 등의 경기들에는 소홀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나 본데요, 트레블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소식이네요.

그래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인 긱스가 1년 재계약을 했다는 기쁜 소식도 있네요. 아래 내용에서 오늘 해외축구 소식들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수비수인 다니엘 아게르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받지 못한다면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The Sun)

미드필더인 니코 크란챠르는 더 큰 구단에 합류하기 위해서 포츠머스를 떠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는 스트라이커인 다니엘 스터리지에게 자국 10대의 어린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급료를 줄 것입니다. (The Sun)

리버풀은 오직 14살밖에 되지 않은 바르셀로나의 어린이 윙어인 헤라르드 들로푸를 영입하기 위한 준비중입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쉬는 볼튼의 수비수인 대니 시튜를 임대하고 싶어합니다. (Daily Mirror)

미드필더인 프랭크 리베리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끝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Telegraph)

에버튼의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는 임대중에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조를 에버튼으로 완전영입 할 것입니다. (The Sun)

OTHER FOOTBALL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의 미드필더인 미하엘 발락은 前 감독이었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가 감독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했다고 말합니다. (Daily Star)

새로운 첼시의 감독인 거스 히딩크는 선수단과 前 감독이었던 스콜라리 간에 어떠한 파벌이나 분열이 일어났는지를 찾아내려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 볼 것이라고 합니다. (The Guardian)

또한, 히딩크는 첼시 선수들의 통합을 위해서 베테랑 고참 선수들과 긴급한 회의를 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한편, 러시아의 축구협회에서는 첼시의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직을 함께하겠다는 히딩크의 결정에 대해 반발했습니다. (The Independent)

前 영국의 감독이었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은 2008년 6월에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면서 지금은 멕시코의 대표팀 감독직을 맡고 있지만, 포츠머스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다는 말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암시를 했습니다. (Daily Mirror)

아니면, 포츠머스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폴 하트가 맡을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前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이었던 콜린 카더우드는 조 키니어를 대신해서 뉴캐슬의 감독직을 맡을 것입니다. 키니어는 심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Daily Mirror)

아니면 뉴캐슬은 前 미들즈브러의 감독이었던 브라이어 롭슨을 키니어를 대신 할 단기간의 감독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

아니면 뉴캐슬은 키니어 감독을 대신 할 감독으로 前 영국의 감독이었던 테리 베나블스를 데려올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레딩의 감독인 스티브 코펠은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에 실패하게 된다 해도 새로운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Daily Mail)

최고의 그리스 구단들과 터키의 구단들은 하츠에 감독인 치바 나스즐로를 원합니다. (Scottish Sun)

코벤트리 시티의 영국 21세 이하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 대니 폭스는 자신의 충성심을 스코틀랜드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Daily Expres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여 이번 시즌에는 모든 국내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The Sun)

올드햄은 지역의 유방암 자선기금을 모으기 위해서 다음달에 있을 리즈와의 경기에서 분홍색 유니폼을 입으려고 합니다. (Daily Star)